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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격정의 고려말, 왕과 그의 호위무사인 "홍림"

원나라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인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 와중에 후사 문제를 빌미로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한다.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서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 합궁을 명한다.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려 버린 그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2. 영화 정보

 

 

 

감독/각본:유하

국가:대한민국

출연:조인성(호위무사 역), 주진모(고려의 왕 역), 송지효(왕후 역)

송중기, 임주환, 심지호, 장지원, 김춘기, 이종구, 권태원, 도용구, 고인범

개봉:2008년 12월 30일

ott:넷플릭스, 왓챠

연령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133분

배급:(주)쇼박스

장르:퀴어, 역사, 창작, 드라마

 

 

 

 

3. 리뷰 및 총평

 

 

 

 

요즘 다시 퀴어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대만도 일본도 요즘 퀴어 영화나 드라마들

신작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마니아층들만 보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만큼 이제 편견들이 많이 없어진 게 아닌가 싶다.

영화 쌍화점은 지금은 대배우가 된 주연배우들과

조연배우들이 많이 보인다.

조인성, 주진모, 요즘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안 보이는

송지효까지.. 그리고 조연배우들에

지금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송중기, 그리고 드라마에도

많이 나오는 임주한 배우도 조연에서 활약한다.

영화 쌍화점은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사랑에서 창작된 역사

창작물이라고 한다.

역사에 기록된 내용으로는 공민왕이 노국공주가 출산 중에

난산으로 잉태된 아이가 세상을 떠나자 공민왕은 스스로 여장을 하고

자제 위라는 미소년들을 뽑아 자신의 시중들 드는 일을 시키고,

왕은 밤마다 자제 위에게 후궁들을 범하도록 시키자,

참다못한 왕비는 자살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이럼 역사의 비극적인 내용을 다시 창작해 만들어

더 화재가 되었기고 하고, 29금의 격정적인 내용으로도

질타를 받기도 한 영화 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내용으로 이슈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용과 결말은 보니,

왕과 호위무사가 동성애자로 연인관계인 것,

그리고 왕후와 대리합궁을 시킨 것,

합궁을 해가면서 왕후와 홍림은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왕후는 회임을 하게 되고, 한때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이의

왕과 호위무사였던 그들이지만, 서로 칼을 겨루게 되고

왕은 홍림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시간들과 추억을 떠올리며

죽어가고, 홍림도 부상을 입고 다른 사람의 손에 살해당하게 되는

결과의 아픈 결말로 끝나게 되는.. 둘 사이의 애증의 관계를 표현하고

아주 슬프게 끝나는 결말도 아주 인상적이다.

아무래도 한국영화는 퀴어 장르가 많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쌍화점은 한 번쯤은 보면 인상적인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쌍화점이 송중기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송중기가 조연으로 나오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벌써 10년이 넘은 시간이 흘렀는데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아주 신선하다.

지금은 주연으로만 거의 나오는 대배우가 되어서

풋풋한 조연배우들의 모습을 찾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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